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연화식 추석 선물세트 '그리팅 소프트' 8종 중 4종이 조기 품절되는 등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리팅 소프트'는 음식의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국내 최초의 '연화식(軟化食)' 전문 브랜드다. 치아 등 구강 구조가 약한 고령층과 유·아동들이 섭취하기에 좋다.
이번 연화식 추석 선물세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품목은 '한우 갈비찜 세트', '한우 사태찜 세트' 등 한우 관련 4종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연화식 한우 선물세트 4종이 추석 선물 본판매 개시 10일 만인 지난 16일 준비 수량이 모두 판매됐으며, 구매 예약 고객 수도 2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8월부터 한달 간 용인 본사에 위치한 연화식 시범 생산시설을 통해 총 2000여개의 연화식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추가 구매 요청이 많은 한우 연화식 선물세트 300여개를 추가로 생산했고, 생선, 콩류 등 일반 판매용 제품을 명절 선물용으로 우선 공급하고 있다.
연화식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푸드운영기획팀장은 "추석 선물용 연화식 제품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구성원이 함께 하는 한가위를 맞아 식감과 당도, 염도 조절에 더욱 신경 썼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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