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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가 주관하는 'IDEA 2018'에서 금상을 수상한 '무선 오디오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
올해 IDEA에서 삼성전자는 금상 1개, 은상 6개, 동상 2개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본상 제품을 포함해 냉장고, 청소기, 에어컨, 노트북 등 총 49개의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IDEA 기준 삼성전자의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이다.
IDEA는 1980년부터 개최됐으며,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가 가장 큰 심사 기준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IDEA 시상식에서는 삼성전자 '무선 오디오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Wireless Audio Visual Identity System)'이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이 시스템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오디오의 강렬한 사운드를 독창적인 디자인의 특성을 시각화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라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은상은 '듀얼 쿡 플렉스(Dual Cook Flex)'오븐이 차지했다. 듀얼 쿡 플렉스 오븐은 조리 공간을 둘로 나누어 동시에 2가지 요리가 가능하며, 특히 상단 도어와 전체 도어를 선택적으로 개폐할 수 있도록 '플렉스 도어(Flex Door)'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프리미엄 빌트인 '셰프컬렉션'주방 가전 패키지 ▲재난안전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커브드 디자인을 적용한 'CJ79 썬더볼트 3 커브드 모니터' ▲'아트 모드'를 통해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주는 TV '더 프레임(The Frame)' ▲상단 다이얼로 직관적인 사용성을 높인 'VL5·VL3 와이어리스 오디오(Wireless Audio) 시리즈'도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를 처음 적용한 갤럭시 S8·S8+와 갤럭시 노트8 ▲'더 프레임'의 특징을 타이포그래피와 일러스트로 형상화해 매장부터 옥외광고, 포장재, 책자 등에 적용한 '더 프레임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이 수상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돈태 부사장은 "삼성전자만의 디자인 철학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필요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에 발표된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18'에서 금상 4개를 포함해 총 55개의 상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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