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한솔시큐어(대표이사 박상진)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컨퍼런스 'TechXLR8 아시아 2018'에서 독일 G+D(Giesecke & Devrien Mobile Security)가 5G 관련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TechXLR8 아시아 2018'은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가 주관하는 행사로 5G, IoT(사물인터넷), AI 등 각 기술 부문의 전시 및 포럼이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이달 18일부터 20일 사흘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Marina Bay Sands Expo and Convention Centre)에서 개최됐다.
한솔시큐어와 보안솔루션 사업을 협업 중인 독일 G+D는 이번 '5G 아시아' 전시회에서 5G 기반의 IoT 서비스 제공 시 발생하는 보안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IoT 기기에 탑재된 eSIM(embedded SIM) 또는 USIM 내 보안 어플리케이션과 블록체인 서버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의 새로운 솔루션이다.
변석호 한솔시큐어 TI 사업부장은 "5G 기술은 IoT, 자율주행차 등과 연계돼 곧 통신 시장 전반에 새로운 생태계 및 시장을 형성할 것이다"며 "국내 USIM 시장을 선도해온 한솔시큐어는 5G 상용화를
위해 USIM 개발뿐 아니라 eSIM, IoT 등 다양한 솔루션을 망라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2대 주주인 독일 G+D와 국내 사업을 독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5G 관련 해당 솔루션을 곧 국내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