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LG디스플레이 전시관을 견학하며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CSO(Crystal Sound OLED) TV 제품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LG디스플레이] |
테크니컬 톡은 2013년부터 매년 이공계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채용행사로, 인사부서 직원에게 설명만 듣는 일반적인 채용 설명회와 달리 사업현장에서 체험과 소통 중심으로 진행한다. CEO 한상범 부회장, CTO 강인병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강의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며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직접 나선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룹별로 선배사원과 직무 상담 후, LG디스플레이 전시관을 견학하며 월페이퍼 OLED TV, CSO(Crytal Sound OLED) 등 LG디스플레이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LG디스플레이 CTO 강인병 부사장 등 임원진 강의와 디스플레이 분야 교수진의 전공별 특강,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부회장의 특강 등도 열렸다.
특히, 한상범 부회장은 '새로운 길,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상범 부회장은 "꿈을 향한 절실함이 지금의 LG디스플레이를 있게 했다"며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자신감 있게 도전한다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4학년 정상원 학생은, "평소 대형 OLED 개발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오늘 와서 최신 OLED 기술과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나기 힘든 현업 엔지니어와 한상범 부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으로부터 들은 조언들도 앞으로 꿈을 키워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
이번 행사를 추진한 LG디스플레이 인재확보팀 박건율 팀장은, "행사 참여자의 상당수가 실제로 LG디스플레이 입사 원서 제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미래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과 소통의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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