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내달 3일 부터 사흘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75개국 한인회장 및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임원진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는 '더 커진 하나, 한반도의 빛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3일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한인회장과 외교부 및 정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특별강연에 이어 환영만찬이 진행된다.
5일 오전 열릴 '제1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한인회장들과 각계각층의 내외빈 등 600여 명이 모여 재외동포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고 이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진다. 한인해외입양을 주제로 수잔 콕스 홀트인터내셔널 부회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는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리더들이 모여 한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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