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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홈쇼핑이 30억원을 투자한 IoT전문 벤처기업 바램시스템이 개발한 움직이는 CCTV `앱봇라일리` [사진제공 = GS홈쇼핑] |
GS홈쇼핑은 매년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2008년 창업한 이 회사는 고정형 CCTV 개념에서 탈피해 이동형으로 만든 제품 '앱봇라일리'를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에 판매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앞으로 반려동물 데이터를 활용해 연동 가능한 '반려동물 IoT 로봇'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GS홈쇼핑은 바램시스템과 신제품을 기획·론칭하고 마케팅 및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해외 거점 판매를 통한 수출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GS홈쇼핑이 기존 투자한 반려동물 스타트업과 얼라이언스를 통한 상호 네트워크도 지원한다.
박영훈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 전무는 "GS홈쇼핑은 창업자의 권리를 인정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생 투자'를 지향해 왔다"며 "앞으로 바램시스템의 로봇 라인업 확대와 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GS홈쇼핑은 2011년부터 국내외 벤처기업에 투자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B2C·C2C, 플랫폼 등 커머스 영역과 검색, 콘텐츠, 마케팅, O2O, 소셜네트워크 등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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