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조업체 육상운임 부담액 17조5천억원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이은 운송료 인상으로 올해 국내 제조업체들이 육상 운임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17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역협회 하주사무국에 따르면 컨테이너를 포함한 일반 화물차의 운임이 17조5천2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조9천억원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이번 화물연대 파업에서 컨테이너 차량의 운임을 평균 20% 정도 올려주기로 합의했기 때문인데,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물류비용 증가가 상품 가격 인상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