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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부터 GS25 편의점에서 알뜰폰 고객 유치 강화를 위한 유심 서비스 전용매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알뜰폰 고객 서비스(CS) 업무 지원, 통신사 최초 알뜰폰 멤버십 출시에 이어 편의점 유심 상품 접근성 강화로 MVNO 사업자들과 상생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GS25에서 제공 중인 알뜰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전국 3500여 개 매장에 유심 전용매대를 설치하고 ▲미디어로그 ▲에넥스텔레콤 ▲유니컴즈의 요금제 판매를 지원한다. 올해 안으로 1만3000여 개의 GS25 전 매장으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약정이나 위약금이 없고 쓰던 번호도 그대로 쓸 수 있는 알뜰폰 유심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번 편의점 전용매대 입점을 맞아 알뜰폰 3개사는 신규 요금제를 포함한 10종의 선·후불 서비스를 선보인다. 데이터 제공량 300MB부터 15GB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선택 폭도 다양하다.
우선 유니컴즈는 알뜰폰 브랜드 '모빙(Mobing)'을 통해 선불 요금제를 내놓는다. 선불 요금제는 통신 서비스를 마음껏 사용해도 초과 과금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료 1만원에 음성·문자·데이터 종량 차감형부터 5만원짜리 데이터 11GB(음성·문자 무료)요금제가 있다.
'A모바일(에넥스텔레콤)'에서는 기본료 9900원으로 데이터 2GB·음성 100분·문자 50건 제공 요금제부터 월 3만9000원대에 데이터 11GB(+일 2GB, 소진 시 3Mbps 속도제한), 음성·문자 기본 이용이 가능한 '데이터 300M' 등 모두 3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카드 이용 시에는 월 1만5000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어 0원 요금제도 가능해진다.
미디어로그의 'U+알뜰모바일'에서는 4종의 신규 요금제를 서비스한다. 모든 요금제는 음성·문자 각각 100분(데이터 3GB 요금제는 150분 제공)·100건을 제공하며 데이터 용량에 따라서 이용료가 달라진다. 세부적으로는 기본료 3GB(1만4300원), 3GB(1만7500원), 6GB(2만2000원), 10GB(2만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월 전국 400여개의 직영매장에서 알뜰폰 가입자들을 위한 고객 서비스(CS) 지원을 시작한 바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부족한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알뜰폰 가입자들의 편리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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