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16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만성골수성백혈병 관련 학회에서 일양약품은 슈펙트의 기능적 완치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 제공 = 일양약품] |
발표자로 나선 도영록 계명대 동산의료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36개월동안 환자를 추적한 결과 새롭게 발견되 심각한 이상반응이 없었으며, 치료 초기의 우수한 반응률도 유지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대해 슈펙트를 사용한 뒤 환자가 '기능적 완치'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기능적 완치는 CML 약물 투약을 중단한 뒤에도 약효가 지속되는 '깊은 분자유전학적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슈
슈펙트는 노바티스 '닐로티닙', 브리스톨 '다사티닙'과 함께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치료하는 차세대 표적항암제로 꼽힌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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