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의 인터넷쇼핑몰인 현대H몰은 오는 18일(현대백화점 선물세트는 19일)까지 현대H몰 온라인과 모바일앱에서 구매하는 선물세트에 대해 늦어도 22일까지 배송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현대H몰 관계자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선물세트 신장률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7.8% 증가했다"며 "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추석 연휴를 활용해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여행을 가는 고객들이 선물을 보내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김영란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상향됨에 따라 5~10만원 이하 농·수·축산물 선물세트 판매율이 30% 이상 증가한 만큼 해당 상품들을 집중 판매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현대명가 경주천년한우 1+등급 명품혼합세트 2호(10만원), 농협 1등급 한우 정육세트 1호(4만 9,900원) 등 약 20여 개 지역 특산물 한우 브랜드 선물세트가 있다.
1~3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로는 '이디야 비니스트 선물세트'(9500원), '올리타리아 해바라기씨유 세트(1만3500원)를 비롯해 스팸·참치·햄 등 다양한 인기 가공식품 등
이 밖에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한우·과일·굴비 등)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도 함께 선보인다. '명인명촌 간장고추장 세트'(3만3200원), '명인명촌 종합양념 세트(4만7600원), '명인명촌 된장국 차림세트(5만7000원) 등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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