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한국은행] |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8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에 비해 5조9000억원 증가한 80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은행가계 대출은 지난 1월(2조7000억원) 이후 2월(2조5000억원) 한풀 꺾였다 3월 다시 증가했다.
한은은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별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면서도 "기타대출도 여름 휴가철 자금수요가 늘면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8월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한 달간 3조4000억원 증가해 총 591조1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실제 서울아파트매매거래량은 7월 6000가구에서 8월 8
주담대를 제외한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은 8월 2조5000억원 증가해 2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8월중 은행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의 증가규모가 확대됐으나 대기업 대출의 증가규모가 축소된 영향으로 전월(5조8000억원↑)보다 5조1000억원 늘어나며 증가폭을 줄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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