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오는 18일 국내 출시되는 구글 홈과 구글 홈미니 등을 통해 NCB760 등 스마트 원격제어보일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글 홈·구글 홈 미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인식 스피커로, 사용자가 집 안에서 구글 검색을 통해 답을 얻고 음악 감상을 하고 일상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에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사용이 가능했으며 오는 18일 국내 출시 이후 한국어로도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과 구글이 협력을 통해 연동 서비스를 지원함에 따라 집안의 난방을 책임지는 보일러 역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홈을 이용하면 난방이나 온수 온도 조절 등 보일러의 기능을 음성을 통해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기존에 나비엔 스마트 톡 앱을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했던 보일러 제품들은 모두 구글 홈을 통한 연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NCB760이다. 이 제품은 일반 보일러에낟비해 최대 28.4%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며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79%까지 줄인다.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크게 낮춰 친환경적이다.
구글 홈을 통한 원격제어 서비스 외에도 나비엔 스마트톡 앱을 통해 집 밖에서도 편리하게 보일러를 제어할 수 있다. 가스 사용량까지 실시간으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스마트한 난방 활용이 가능하다. 부모님 댁에서 일정 시간 보일러 사용이 없을 경우 자녀에게 이를 알리는 알
김사환 경동나비엔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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