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3분기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동시에 개선되면서 작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17조1000억원에 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D램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웃돌고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과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증가 등으로 디스플레이
김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약세는 재고 증가에 따른 D램 가격하락 전환과 낸드 가격급락 우려 영향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D램 가격은 하락이 예상되지만 조정 폭은 5% 미만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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