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신약 포지오티닙, 임상서 종양 감소 확인"

한미약품이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의 코호트 연구 중간 결과 특정 유전자 변이 환자에게서 종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상 결과는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이 이번달 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폐암학회에서 구두 발표합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EGFR 및 HER2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추적검사를 한 결과, EGFR 변이 환자 40명 중 58%가 목표치 이상의 종양 감소 효과를 보였습니다.

암세포가 성장을 멈추거나 크기가 줄어든 질병 통제율은 90%에 달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