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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 한국은행] |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8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7월 경상수지는 87억6000만달러로 지난 2012년 3월 이래 역대 최장기간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가운데 상품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105억9000만달러에서 114억3000만달러로 확대됐다.
국제수지 기준 7월 수출은 540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8% 늘었다.
수입 역시 16.8% 증가한 426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은 전년 동기 기준 각각 2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 32억9000만달러에서 31억2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실제 7월 여행수지 적자는 출국자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중국·일본 등 입국자수가 크게 늘어나 14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17억9000만달러) 보다 적자폭을 줄였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이자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6억8000만달러에서 12억2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아울러 이전소득수지는 7억7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상품·서비스 거래가 없는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은 7월 중 104억6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와 외국인 국내투자가 각각 26억7000만달러, 4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15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투자도 47억3000만달러 늘었다.
파생금융상품은 10억9000만달러 증가를 나타냈다.
반면 기타투자는 자산이 85억달러 증가한 반면 부채는 3억3000만달러 줄었다.
준비자산은 14억900
통관 기준 7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1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품목별로 석유제품, 철강제품, 반도체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선박, 가전제품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중남미, 중동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통관 기준 7월 수입은 449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수치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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