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수소, 연료전지, 액화천연가스(LNG) 버커링, LNG 화물차를 비롯한 친환경 연료사업에 2025년까지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날 가스공사가 밝힌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 구상'에 따르면 LNG를 선박연료로 공급하는 LNG 벙커링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내 교통·수송 분야 미세먼지 배출의 63%를 차지하는 경유 화물차 연료를 LNG로 대체하는 LNG 화물차 사업도 추진한다. 타타대우와 함께 고(高)마력 LNG 화물차를 시범 제작·운영하고, 2020년까지항만과 화물터미널에 LNG 충전소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 SK가스 등 1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수소 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022년까지 전국에 수소 충전소 100곳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 여름 111년 만에 닥친 폭염에 주목받은 '가스냉방'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가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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