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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 [사진 제공 = 유라이크코리아] |
송아지용 경구투여용 바이오 캡슐은 유라이크코리아가 앞서 상용화한 성장을 마친 소에 적용하는 바이오캡슐인 '라이브케어 (LiveCare)'의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라이브케어는 소의 입으로 바이오캡슐을 투여해 위에서 체온·활동량 등을 측정하고, 측정된 정보를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전송한다. 수집된 가축의 개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한다.
유라이크코리아는 라이브케어를 통해 축적한 약 800만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3년간의 R&D(연구·개발) 끝에 송아지에 최적화된 송아지 전용 바이오 캡슐 개발에 성공했다.
송아지는 면역체계가 확립되기 전 질병으로 인한 조기 폐사율이 높은 가축 중 하나다. 한우 송아지는 폐사율이 약 13.2%에 달하며, 생후 2주 경 폐사율이 17.2%로 가장 높은 편이다. 주로 소화기 질병, 호흡 질병 등으로 조기 폐사하는 경우가 많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송아지용 라이브케어' 서비스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세계 최초로 송아지용 경구투여 바이오 캡슐을 개발하게 됐다"며 "오는 10월부터 국내와 해외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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