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들이 산업계에 대한 과도한 요금할인과 설비지원을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요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도시가스업계에 따르면 LPG 업체들은 산업계에 LPG를 공급할 때 공시가격에서 20~30%의 요금할인을 해주고, 연료를 LPG로 전환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설비 지원도 해주고 있다.
이에 할인과 설비 지원을 해주면서 쓴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YMCA 전국연합은 지난해 LPG 업체들의 요금할인과 설비지원을 가격차별행위(거래상대방에 따라 현저하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가격으로 거래하는 행위)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한국도시가스협회 관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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