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스키는 대회 나흘째인 3일 4구간 경기인 화천에서 인제까지의 114.5㎞에서 2위 브루센스키를 간발의 차로 앞서며 2시간 45분 48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인 카자흐스탄 주니어팀은 구간 우승과 개인 종합 선두, 산악왕, 팀 종합 선두를 모두 지키며 올해도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코스 중 가장 높은 산악구간인 돌산령 터널까지 가장 먼저 오른 선수에게 수여하는 산악왕도 역시 다닐 프론스키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구간 3위는 3구간 경기서 구간 우승을 차지한 카자흐스탄의 에브게니 페도로프가 차지했습니다.
개인종합선두는 1구간에서 우승을 했던 카자흐스탄의 글랩 브루센스키가 되찾아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