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K텔레콤은 'T맵x누구' 출시 후 1년 동안 축적한 약 5억 건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인 'T맵x누구' 7.0 버전을 4일 선보인다. [사진제공:SK텔레콤] |
이번 T맵x누구 업그레이드는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강화 ▲목적지 관리 ▲주유 할인 추가 등 운전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의 생활 속 편리함을 대폭 개선했다.
T맵x누구는 주행 중 도로상황 및 운행정보를 반영해 차량이 정체되는 구간에서 정체 안내 메시지와 함께 '음악·라디오 듣기'를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SK텔레콤이 T맵x누구의 음원 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들은 뮤직메이트·멜론 등 음원 서비스를 월 평균 630만회 이용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순간은 '출발 시점'과 '정체 구간 진입 시점'으로 집계됐다. 이에 SK텔레콤은 T맵이 수집하는 교통 상황을 '누구(NUGU)'와 연동해 운전자 상황을 고려한 차량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T맵x누구의 인공지능 기능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적지 검색 창 아래 '인공지능 비서' 메뉴를 도입했다. 인공지능 비서는 추석 등 명절에는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하거나 실시간 교통정보를 조회해보라고 추천해준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비서 기능에 이용자의 사용 패턴을 반영해 다양한 비서형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목적지 메뉴에서 '자주 찾은 장소' 외에 '나만의 장소'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나만의 장소는 최대 3곳까지 설정할 수 있고 앱 실행과 함께
아울러 SK텔레콤은 T맵x누구 고객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T맵 애플리케이션에 본인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리터 당 최대 70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T맵 주유할인' 서비스도 이달 중 선보인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