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르노삼성, 추석 특별 프로모션으로 부진 턴다

↑ 한국GM 쉐보레 9월 특별할인.

내수 부진에 시달리는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가 추석 연휴 대목을 맞아 일부 차종에 할인 혜택을 제공해 판매량 확대에 시동을 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쉐보레는 9월 한 달간 선착순 4000명에 한해 최대 11%까지 할인해주는 '추석맞이 쉐보레 세일 페스타'를 연다.차종별로 스파크는 선착순 2000대 한정 7%(최대 140만원) 할인, 말리부는 900대 한정 11%(최대 430만원) 할인, 트랙스는 700대 한정 8%(최대 270만원)의 할인 판매한다.또 임팔라는 150대 한정 최대 11%(최대 520만원), 이쿼녹스는 200대 한정 200만원(최대 250만원), 카마로는 50대 한정 5%(250만원)를 할인해준다.
9월부터 출고되는 트랙스 레드라인 에디션(Red Line Edition) 구매 고객에게는 보스(BOSE) 무선 이어폰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5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노후차 교체지원 정책'에 따라 스파크와 이쿼녹스에 각 30만원, 말리부와 트랙스에는 각 50만원의 추가 할인이 이뤄진다.
르노삼성은 QM3와 전기차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QM3를 현금으로 구매 시 1년 이상 주행이 가능한 유류비 200만원을 지원하며 할부 구매 시에는 36개월까지 0.9%, 60개월까지 2.9%의 금리를 각각 적용한다.
전기차 SM3 Z.E.를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5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할부 구매 시에는 기간에 따라 최소 무이자(36개월)부터 최대 2.9%(60개월)의 금리가 적용되고 250만원의 할인이 추가로 이뤄진다.
다른 차종은 개별소비세 감면 외에 SM6(택시 트림 제외), QM6 40만원, QM3·SM5 25만원, SM3 2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