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 구축 완료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기관이 구축한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 ▲사물인터넷 공기질 측정기 ▲미세먼지 상황실(관제센터) ▲미세먼지 SMS 알림 체계'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낙동강 유역과 인근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측정과 대응 그리고 확산 차단을 담당한다.
앞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미세먼지 상황실에서 미세먼지 농도 현황을 상시 확인하게 된다. 만약 측정 수치가 모니터링 기준을 초과할 시 담당 공무원이 SMS를 이용해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지방자치단체에 상황을 전달해 오염물질 배출 관리가 필요함을 알린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지속될 경우 담당 공무원이 현장점검을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 단장은 "KT는 전국 주요 지역에 공기질 측정망을 구축해 국가적인 미세먼지 대응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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