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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선 대표(왼쪽 첫번째)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배트볼드(Batbold) 베렌그룹대표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폴스타 제공) |
몽골 천연자원·화장품 등 국내 유통 계약
브랜드 인지도·이미지 조사전문업체인 더폴스타는 몽골기업과 손잡고 무역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더폴스타는 최근 무역사업부 더폴스타 트레이딩을 설립하고 몽골 최대 기업인 베렌그룹(Beren Group)과 선철, 캐시미어 등을 국내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몽골 화장품 기업인 모노스그룹(Monos Group)의 자회사인 모노스 코스메틱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탈모샴푸, 차가버섯티 등 다양한 제품을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더폴스타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베렌그룹은 15개 자회사 중 5개가 상장돼 있고, 2000명 직원을 거느린 몽골내 선두기업이다. 1990년대초 산업 자동화 분야와 전자·정보기술 전문엔지니어링 회사로 시작해 현재 발전소, 광산업, 산업설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선철·석탄 생산 및 제련, 중공업, 건설 분야에서 각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다. 더폴스타는 베렌 그룹과 손잡고 몽골의 풍부한 천연자원에 기반을 둔 선철 및 캐시미어 무역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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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선 대표(왼쪽 두번째)가 몽골 울란바토르 모노스코스메틱에서 대표 뭉흐바이야르(Munkhbayar)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폴스타 제공) |
또 모노스 코스메틱스는 모노스그룹 내에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미 중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막강한 사내 리서치 팀과 건조한 몽골 날씨에 특화된 자연친화적 제품을 기반으로 몽골시장의 61%를 장악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을 넘어 한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노스코스메틱는 직원을 30% 늘리고 한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마유와 비타민 열매를 원료로 한 새로운 제품 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최원선 더폴스타 대표는 "몽골의 자연친화적인 화장품이나 천연자원 등은 가격경쟁력 뿐 아니라 제품력이 우수한 편"이라며 "더폴스타의 사업 다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폴스타는 스포츠, 영화, 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각종 이벤트를 통해 노출된 브랜드를 분석하는 회사다. 자체 개발한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에 노출되는 스폰서 브랜드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산출하는 등 국내 스폰서십 효과 분석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무역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최근 무역사업부 더폴스타 트레이딩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