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최근 냉동식품 전문업체인 미국 카히키(Kahiki Foods)사와 독일 마인프로스트(Mainfrost)사를 인수했습니다.
1961년 설립된 카히키는 미국 중부 오하이오주에 있는 업체로, 냉동 일품요리와 냉동 덮밥류, 에그롤·스프링롤 등 냉동 간편식(HMR) 브랜드와 영업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626억 원이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카히키 인수를 통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냉동식품 제조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내 냉동식품 생산기지를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확대했스습니다.
1964년 설립된 마인프로스트는 다양한 냉동식품 제조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CJ제일제당과는 2010년부터 '비비고' 만두 생산을 위한 거래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