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에 살지 않는 외지인이 서울 집을 산 건수가 2,256건에 달했습니다.
6월보다 10% 이상 늘어난 건데 아파트 매매거래만 놓고 보면 24%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한동안 잠잠하던 서울 집값이 꿈틀거린 데는 이 지방 큰손들도 한몫했다는 분석입니다.
지방 부동산 경기는 끝없이 추락하고 서울은 전체가 오르자 원정 투자에 나선 겁니다.
서울이 워낙 오르자, 최근엔 서울과 인접한 분당, 광명, 과천 등 준서울에 속하는 수도권 부동산까지 매수세가 뻗어나갔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