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에서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인천공항에서는 국제선 여객기 18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같은 시간, 김포공항은 총 290편의 국내선 여객기가 결항했다. 제주공항은 이날 전 항공편이 뜨지 못했으며, 추후 태풍 예보에 따라 결항 여부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까지 7개 국적사의 국내선 489편, 국제선 43편이 결항하는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총 889편의 여객기가 결항했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태풍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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