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들이 의사에게 기념품 등 일체의 물품 제공을 금지하는 등 윤리규정 강화에 나섰습니다.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 모임인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세계제약협회가 보건의료전문가에게 기념품과 판촉물 제공을 금지하도록 한 윤리규정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화된 윤리규정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윤리규정 강화에 따라 제약사들이 의사 등 보건의료전문가 개인에게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관련된 판촉물도 제공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학술·교육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강연 내용 등을 필기하는 데 필요한 펜과 메모지, 노트패드 등은 필요한 범위 내에서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