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앞세워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 굳히기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22일 인도에서 행사를 갖고 갤럭시노트9을 출시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도 참석한다. 고 사장이 중국 외 지역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다 최근 이곳에 스마트폰 공장을 짓기도 해 이번에 고 사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고동진 IM부문장은 이달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도에서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1등을 하고 있고 수량 기준으로도 2분기 샤오미를 앞섰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내고 굳건한 1등을 지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1위 수성을 위해 인도에서 갤럭시A8플러스, 갤럭시J6, 갤럭시J8, 갤럭시J4 등 중저가폰 물량 공세에 나
갤럭시S9에는 인도 시장 맞춤형 전략인 '메이크 포 인디아' 요소를 넣어 다른 시장 제품과 차별화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출시 이후 곧이어 갤럭시A 신제품도 인도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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