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정부' 실현을 위한 국제 논의의 장을 국민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다.
20일 행정안전부는 11월 5~6일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개최되는 「2018 OGP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이하 OGP 지역회의)」참가 등록 및 안건 공모를 오는 31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ship·OGP)이란 정부투명성, 시민참여, 반부패를 위해 각국 정부들이 실질적 사회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약속을 제시하자는 취지에서 2011년 출범한 다자협력 사업이다.
정부는 국내외 시민단체 및 학술단체, 개인으로부터 회의 안건을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참여 민주주의의 활성화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거버넌스 증진 △정부혁신을 통한 공공부문 신뢰 제고 등이다. 안건 공모가 완료되면 OGP 사무국과 정부, 시민사회로 구성된 합동 기획위원회가 내용의 적합성, 프로그램의 완결성 등을 고려해 9월 중 안건을 선정, 공표할 예정이다.
이번 OGP 회의에는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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