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출고 후 8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차량 화재사고로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400여 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 개 오토큐에서 오는 11월 말까지 노후 차량 대상 안심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서비스 대상은 출고 후 8년이 넘은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 소형 상용차 등 모든 차종에 적용됩니다.
현대·기아차는 차량 구매 후 8년간 연간 1회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8년이 넘은 차량에 대해서도 특별 무상점검을 해주기로 한 겁니다.
이번 점검은 차량에 대한 기본 점검뿐만 아니라 오일 및 냉각수 누유 여부, 엔진룸 내 오염 및 이물질, 연료, 오일 계통 연결부 누유 여부 등 안전사고와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으로 시행합니다.
또, 점검 서비스를 받은 차량 중 화재 예방을 위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장기간 주행한 차량은 각종 부품의 노후화나 연결부품의 경화 등으로 차량 성능 저하, 소음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차량 점검이 필수적"이라며 "구매 후 8년이 지난 노후 차량은 냉각수, 엔진오일, 엔진룸 등에 대한 차량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