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로봇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물고기 로봇부터 커피를 뽑아주는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이 등장해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물고기 로봇이 마치 실제 물고기처럼 물속에서 헤엄을 칩니다.
기지개를 켜고 춤까지 추는 이 로봇은 반려동물을 대신할 반려 로봇입니다.
커피를 주문하면 로봇팔로 직접 커피를 뽑아주는 로봇도 등장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에는 국내 20여 개 로봇 업체가 참여해 새로운 로봇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이진아 / 서울 우면동
- "이런 기회 통해서 아이가 체험하고 경험하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로봇 체험뿐 아니라 코딩교육과 토크 콘서트,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로봇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은 한때 전자산업의 중심이었던 서울 용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용산을 로봇 산업의 메카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 인터뷰 : 홍봉철 / 전자랜드 회장
- "반드시 한국 로봇 산업이 전 세계를 또 한 번 놀라게 하고 주름잡을 수 있도록…."
최첨단 로봇 기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로봇페스티벌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