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검침(AMI)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이사 조송만, 김영덕)이 지속적인 해외 매출 증가와 더불어 국내 AMI 사업 약진으로 상반기 영업이익 15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누리텔레콤은 연결 기준 반기 실적으로 매출액 1052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누리텔레콤은 매출 232억원, 영업손실 32억원, 순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3억원, 순이익은 182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률도 14%에 달하며, 순이익은 창사 이래 상반기 최대 실적이다.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해외 AMI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저압 AMI 신규 수주 증가의 영향이 크다"며 "기업용 IP 전화기를 공급하는 자회
조명관 누리텔레콤 경영지원부 상무는 "수주 잔고로 남아있던 AMI 해외 물량이 매출로 인식되고 국내 AMI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라며 "상반기 실적에 이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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