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렌터카가"…롯데렌터카, 개모차에 장보기 대행까지

↑ [사진제공 = 롯데렌터카]

롯데렌터카가 고객 상황과 목적에 맞는 맞춤 서비스로 고객 사로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렌터카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Pet+Family)족'이 많아지자 '펫카' 서비스를 최근 선보였다.
펫카는 동물호텔, 동물병원 등 시설에 맡기기 보단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펫팸족'을 공략한다. 현재 렌터카회사 대부분은 실내 청결 문제로 반려동물 탑승을 금지하고 있다.
펫카는 별도의 추가요금 없이 반려동물과 함께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 대여 서비스다.
펫카 이용자는 '개모차'로 부르는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와 카시트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일 기준 7000원이다.
롯데렌터카는 반려동물에 거부감을 지는 소비자들을 위해 일반 렌터카와 펫카를 분리해 운행한다. 펫카가 반납되면 실내 청결을 위해 털이나 냄새를 제거하는 클리닝 작업을 진행한다.
롯데렌터카는 캠핑이나 나들이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장보기 대행 서비스 '롯데 스마트픽'도 선보였다.

↑ [사진제공 = 롯데렌터카]

롯데렌터카 이용자가 렌터카를 받을 때 롯데슈퍼 쇼핑 홈페이지에서 미리 주문한 상품을 함께 픽업할 수 있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다. 렌터카 이용자는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시간을 내 마트나 슈퍼에 갈 필요가 없다.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의 렌터카 예약 페이지에서 '롯데슈퍼 바로가기'로 이동해 물건을 구입하면 된다. 해당 물건은 롯데렌터카로 배송된다. 렌터카 이용자가 도착하면 롯데렌터카 직원이 물건을 차에 실어준다.
롯데렌터카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으로 출장을 가는 직장인, 나들이를 편하게 즐기고 싶은 가족, 골프장에 편하게 다녀오고 싶은 골프 마니아, 통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와 그 가족, 어린 자녀와 함께 산부인과를 가야 하는 임산부, 웨딩카 운전자를 구해야 하는 신혼부부 등 운전 부담을 덜고 싶은 이용자들을 위해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도 제공한다.
5년 이상 무사고 경력과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특급호텔 등에서 7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가진 전문 운전기사가 렌터카를 운전한다. 11~15인승 승합차와 3000cc 이상 웨딩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외국에서 방문한 바이어를 위한 '호텔-공항 리무진 픽업 서비스'도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