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4회 한중경제협력포럼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중경제협력포럼] |
한중경제협력포럼은 두 나라 기업인들의 선린 우호와 공동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됐다. 사단법인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이사장 지영모)과 중국아주발전경제협회(집행회장 취안순지)가 공동 주최한다. 고양시와 중견기업연합회, 주한중국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고 코트라(KOTRA), 세종텔레콤, 기업은행, 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이번 포럼에는 2018년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23위를 기록한 중국건축그룹을 비롯해 알리바바, 화웨이, 화윤그룹, 오광그룹, 공상은행, 동방항공, 화이브라더스, 신송로봇 등 중국 대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 포스코, SK 그룹, LG 디스플레이, LG 하우시스, 두산그룹, SPC그룹, LS그룹, CJ그룹, 농심, 동국제강, SK텔레콤, 중소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세종텔레콤, 포스코대우, 대우로지스틱스, 아주대학교 의료원 등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주한중국대사관, 중국국제무역추진위원회(CCPIT),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한단시인민정부, 하얼빈시인민정부, 위해시인민정부, 무석시인민정부, 서부연구발전촉진회, 상무부등 중국 정부 기관 및 관계자들도 양국 및 지자체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에 온다.
우리 정부에서도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참석해 축사를 하고 두 나라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권평오 코트라(KOTRA) 사장도 중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국내 투자 환경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한중 신 협력 시대의 교류 확대'를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향후 과제 및 협력 방안'과 남북 화해로 조성되고 있는 '동북아 경제 협력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다.
한중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협력 조인식, 한중 경제협력 대상 시상식, 투자 상담, 산업 입지 시찰 및 네트워킹 리셉션 등도 열려 실질적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 양국의 교류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 '한중 경제협력공로상'도 시상할 계획이다.
추진위원장을 맡은 정광영 전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우리나라는 경제 성장 잠재력 하락, 주력 산업의 경쟁력 약화,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