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라인프렌즈 다시 만난다…두번째 협업 에디션 진행

↑ 미샤가 지난 2016년 선보였던 1차 라인프렌즈 에디션. [사진제공 =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라인프렌즈가 2년만에 다시 만나 두 번째 협업 에디션을 선보인다.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제품 출시를 위한 캐릭터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샤는 올 하반기 기초·색조를 아우르는 라인프렌즈 에디션 50여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샤는 지난 2016년 1월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1차 에디션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당시 강남·명동 등 주요 상권에서 대다수 제품이 출시 당일 완판됐고, 에이블씨엔씨는 이에 힘입어 전년대비 16% 늘어난 역대 1분기 최대 매출(1017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유효영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전무는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은 국내 화장품 시장에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열풍을 불러올 만큼 큰 성공을 거뒀다"며 "재출시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이 꾸준해 이번 2차 혀법을 진행하게 됐다. 미샤의 매출뿐 아니라 화장품 내수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