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50명에 장학금 지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는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 5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13일 소공동 지원센터(본사)에서 전달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 1190여곳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모인 금액과 스타벅스 임직원 바자회 모금액을 더한 5000만원에 스타벅스가 회사 기부금을 매칭해 총 1억원의 기금으로 마련했다. 이번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복회가 추천하는 50명의 대학생에게 각 200만원씩 지원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 개점 16주년을 기념해 광복회가 추천하는 대학생 16명에 32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다음해에는 17명에 34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작년과 올해에는 지원 규모를 늘려 각각 50명의 대학생을 지원해 총 133명의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