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장관회의 폐막과 함께 발표된 서울선언문의 주요내용을 김지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OECD 장관회의는 서울선언문을 통해 인터넷 경제를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번영을 도모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 '융합 촉진'과 '창의 증진', '신뢰 구축', '글로벌 인터넷 경제'라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세부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우선 인터넷과 TV, 전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융합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또한 유비쿼터스 시대에 필요한 인터넷 주소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주소체계인 IPv6를 정부가 앞장서서 도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킹이나 사생활 침해처럼 인터넷경제의 활성화로 야기된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공조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최시중 /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를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OECD도 인터넷을 통한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울선언문의 후속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앙헬 구리아 / OECD 사무총장
-"인터넷으로 어떻게 기후변화 연구를 할 것인지 논의할 것이며, 13억명의 인터넷 사용자 외에 아직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50억명에게도 혜택을 줘야 합니다."
인터뷰 : 김지훈 / 기자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린 OECD 장관회의는 서울선언문을 채택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참가국들은 3년내에 다시 만나 서울선언문에 담긴 내용이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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