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장착한 펜이 요술펜으로 등장했는데요.
셀카를 찍을 수 있고 음악도 재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을 찍습니다.
한 손에 들고 있는 펜의 버튼을 누르니 사진이 저절로 찍힙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가진 펜이 휴대폰과 연동된 겁니다.
▶ 스탠딩 : 이상은 / 기자
- "이 블루투스펜을 리모컨처럼 클릭해 음악을 재생하고 멈출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가장 큰 특징은 이 블루투스펜입니다.
반경 10미터 안에서 작동하는데 사진촬영뿐 아니라 음악 재생,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넘기기 등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수잔 / 미국 IT기자
- "가장 멋진 부분은 블루투스 펜인 것 같습니다. 휴대폰을 제어할 수 있으니까요."
배터리 용량은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인 4천㎃h로 전작인 갤럭시노트8보다 21% 늘었습니다.
내장메모리 용량 역시 기본 128GB로 전작보다 두 배 늘었고 화면 크기는 역대 갤럭시노트 중 가장 큰 6.4인치입니다.
128GB 모델이 109만 원 수준으로 오는 24일부터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 출시됩니다.
애플 역시 다음 달 신형 아이폰 출시를 앞둔 가운데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에 관심이 쏠립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