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가공무원노조를 만나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해주는 취지에서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홍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위치한 국가공무원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노조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온누리상품권 의무구매비율을 현행 30%에서 50%까지 올려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의무구매비율을 20% 올릴 시 약 1686억원의 전통시장 매출 증대효과가 있다"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을 늘리는 소득주도 성장에 공무원들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노조는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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