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대표이사 이갑)은 지난 6월 사내 바자회 '대홍마켓'을 열고, 광고 촬영 현장에서 사용한 소품 및 임직원들의 소장품 판매 수익금을 모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대홍기획 임직원들이 마련한 소원성취기금은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황지은(가명)양의 소원인 '핑크색이 가득한 예쁜 방'을 마련하는데 사용됐다. 사내 자원봉사 모임인 '샤롯데 봉사단' 30여명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위시베어(소원곰인형)'를 직접 제작했다. 완성된 위시베어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투병중인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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