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티맥스소프트] |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에서 최근 발표한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제우스는 지난해 국내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시장에서 43.8%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제우스는 지난 2000년 출시 이후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년 연속 국내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또다시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권위있는 글로벌 SW 기업을 제치고 국내 SW 기업으로 유일하게 기업용 SW 분야에서 오랜 기간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시장규모는 14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4% 성장했다. 티맥스소프트는 경쟁사와 시장 평균보다 높은 13%라는 높은 성장률로 시장점유율 2위 기업과 큰 격차를 보였다. 국내 미들웨어 SW 시장은 티맥스소프트를 포함한 상위 3개 기업이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제우스는 웹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플랫폼인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제품으로 프로그램 실행 환경과 데이터베이스 접속 기능을 제공한다. 여러 개의 트랜잭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업무를 처리하는 비즈니스로직을 수행한다.
티맥스소프트는 공공·금융·제조 및 서비스 등 전 산업에 걸쳐 4000여개의 고객사를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글로벌 SW 기업을 제치고 10년 넘게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이고 고무적인 일"이라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강력해진 신 버전인 '제우스 8'을 통해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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