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분리 완화 등 속도조절 불가피

쇠고기 정국 여파로 금산분리 완화 등 새정부가 추진하는 일부 금융정책은 속도조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간부회의에서 주변 여건을 고려해 일부 정책은 속도조절이 필요하지만 정책의 기본방향이 흔들리거나 주요 정책이 뒷걸음질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유재훈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당초 6월 말까지 금산분리 완화와 비은행지주회사 허용 등에 관한 정부안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쇠고기 정국'에 밀려 작업이 늦춰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