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지역 주민 800여 명은 이날 청와대 인근 효자동치안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플라이강원 면허를 조속히 발급해줄 것을 정부와 청와대에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국토교통부 요구 사항을 전부 수렴해서 면허를 신청했는데 국토교통부는 아직 면허발급을 하지 않고 있다."라며 "이는 직무유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집회 도중 주민대표들은 청와대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을 만나 주민 2만 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전달했으며 이에 대해 나 비서관은 "시행령 정비 후 조치 완화방법을 찾아서 8월까지 기다려주면 최대한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역 국회의원의 얘기를 들어 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이양수 /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 "통상 면허 심사에 30일이 소요되는데 현재 40일이 지나도 심사조차 시작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이것은 정부가 지역 주민이나 지역 민심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히려 이런 집단행동을 야기 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