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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이라고 안전띠 안 맸더니…중상 가능성 3배

기사입력 2018-07-23 09:49 l 최종수정 2018-07-23 11:18

【 앵커멘트 】
휴가철 맞아 차 타고 가족여행 가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뒷좌석에선 귀찮거나 불편해서 안전띠를 안 매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가 나면 죽거나 크게 다칠 가능성이 3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

「1시간을 지켜본 결과 운전석과 조수석은 대부분 안전띠를 맸지만, 뒷좌석에서는 안전띠를 착용한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서휘정 / 서울 잠실동
- "운전할 때는 매는데 뒷좌석에 앉을 때는 잘 안 매는 편이에요."

「우리나라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30%.

선진국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럼 교통사고가 났을 때 안전띠를 매지 않은 뒷좌석 탑승자는 얼마나 위험할까?

차량을 시속 48.3킬로미터로 고정벽에 정면충돌시켜 봤습니다.

초고속 카메라 영상을 보니 안전띠를 안 맨 뒷좌석 인체 모형이 허공으로 붕 떠오르더니 앞좌석과 천장에 처참하게 부닥칩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보시는 것처럼 안전띠를 안 맨 뒷좌석 승객은 본인이 중상을 입기 쉽고, 앞에 있는 운전자나 동승자도 크게 다치게 할 수 있습니다."

성인은 머리에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3배, 어린이는 무릎에 받는 충격이 80배 높아졌습니다.

▶ 인터뷰 : 성대규 / 보험개발원장
-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죽거나 크게 다칠 확률이 3배나 높아집니다. 뒷좌석에서도 안전띠를 꼭 매는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9월 28일부터는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 3만 원이 부과됩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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