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하임바이오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하임바이오] |
하임바이오 기업부설연구소에서는 화학분야와 바이오 분야의 박사급 전문 연구진들이 대사항암제 NYH817100 약물을 포함해 다양한 대사항암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국립암센터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에 대한 확장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수없이 많은 암종에서 보다 강력한 약효를 낼 수 있는 후보물질을 탐색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하임바이오가 개발 중인 대사항암제는 암세포의 에너지대사를 차단하는 항암제다. 미토콘드리아의 산화적 인산화 과정에서 NADH를 이용해 다량의 에너지를 생성하는 전자전달계와 암세포 특이적으로 과발현돼 있는 NADH 생성효소인 ALDH(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를 동시에 억제해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원리다.
하임바이오 기업부설연구소는 'NYH817100'을 활용해 암종, 환자 개개인의 대사 특성에 맞춰 치료가 가능한 대사항암제 다각화를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전 받은 암 줄기세포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특허기술 '암 줄기세포용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추가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용배 하임바이오 기업부설연구소장은 "NYH817100의 비임상 결과가 고무적인 만큼 임상실험에 대한 약물 효과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를 이루고 있는 표적 항암치료, 면역 항암치료에서 대사 항암제로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뀌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궁극적으로는 '고통없는 통원 치료'가 가능한 항암치료를 실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하임바이오는 현재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신약 'NYH817100'에 대한 비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1임상은 국립암센터, 연세대학교 세브란
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는 "국내 최고의 연구환경을 갖춘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개소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대사항암 원천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대사항암기술 보유회사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