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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경기 시흥시에 있는 롯데슈퍼 시흥은행점이 리모델링해 19일 '롯데슈퍼 with 롭스' 1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롯데슈퍼 측은 "국내 슈퍼마켓 시장은 2012년 이후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며 "여기에 H&B시장 또한 최근 출점 점포수가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두 업태의 결합으로 돌파구를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롯데슈퍼 with 롭스'는 장보기에 최적화된 300평대 롯데슈퍼 기본 골격에 H&B 전문매장인 롭스의 영업 노하우를 결합해 완성됐다.
우선 기존 롯데슈퍼 시흥은행점에서 운영하던 6600여개에서 5500여개로 대폭 축소했다.
대신 프리미엄급 H&B 상품 및 단독 상품 4200여개를 도입해 40~50대 기존 고객과 20~30대 신규 고객 모두를 만족 시킨다는 계획이다.
스틱형 과일, 밀키트, 즉석조리식품 등을 확대한 한편, 축산코너를 직영매장으로 전환해 하이엔드급 우육과 돈육을 취급한다.
또 전통주와 위스키 대신 와인과 사케, 크래프트 비어 등 트랜디한 상품을 강화했다고 롯데슈퍼 측은 설명했다.
롯데슈퍼와 함께 선보이는 롭스는 스틸라, 부르주아 등 롭스 단독 카테고리 킬러 아이템과 기능별 스킨케어 존을 구성해 보다 쉽게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또 립스틱, 매니큐어 등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사용해 볼 수 있는 메이크업 바도 따로 설치한다.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는 "롯데슈퍼가 슈퍼마켓
롯데슈퍼는 1호점인 시흥은행점을 시작으로 롭스와 하이브리드 매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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