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주파수 대역은 크게 3.5기가 헤르츠와 2.8기가 헤르츠로 나뉘는데, 저주파수 대역인 3.5기가 헤르츠는 전파 도달거리가 길고 전송 속도도 빠른 반면, 고주파 대역인 2.8기가 헤르츠는 대역폭이 넓어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유리합니다.
중국의 화웨이는 3.5㎓에 집중했지만, 삼성전자는 28㎓ 대역을 중심으로 장비를 구축해왔기 때문에 그동안 삼성전자가 적기에 3.5㎓ 장비를 내놓을 수 있을지가 업계 관심사였는데 이번에 그 실물을 공개한 겁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은 "3.5㎓ 대역에서도 최고의 기술과 최고의 제품으로 우리 시장에 적기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3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국내 5G 장비 시장은 20조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국내 통신 3사는 다음 달 쯤 5G 장비 선정을 마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