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신영증권 |
신영증권은 12일 삼성SDI가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원식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SDI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2조2300억원과 영업이익 1423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17%, 98%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인 1217억원을 200억원가량 웃돌 것으로 보여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이라는 긍정적 용인 속에서 소형 전지 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비 IT향 원형 전지 공급향 확대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대형 전지 부문은 외형 성장이 지난 1분기 대비 42% 성장한다고 관측되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매출 비중이 기존 40% 초반 수준에서 50%까지 확대되며 믹스 개선 효과가 동반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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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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