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의 의미가 희석되면 안 된다며 5G 상용화를 둘러싼 국내 이동통신 업체 간 과열 경쟁 가능성에 대해 경계감을 표시했습니다.
유 장관은 오는 11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난 5일 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워크숍에서 혁신성장의 중심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 들어 있지만, 이 부분을 주도하지 못한 것을 반성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 장관은 하반기에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보다 '두잉(Doing)', 실행력에 방점을 두고 조직의 변화 등을 더 힘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어려운 도전이 규제 개혁이지만 정부 전체적으로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며, 속도감 있게 잘하겠다며 국가 연구개발 혁신방안을 7월 중순에 발표하고 하반기에 연구 현장에 접목되도록 유망 산업 분야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 장관은 국내 이통사가 5G 상용화를
유 장관은 보편요금제에 대해 법이 통과되도록 정부와 국회가 노력해야 한다며 법은 법대로 가고 그것이 자극돼 통신비가 인하되는 것도 건강한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