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재배기 `웰스팜`, 교원웰스 리뉴얼 출시

↑ 교원웰스,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교원그룹 계열사 교원이 리뉴얼된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웰스팜은 교원이 생활환경가전 브랜드 교원웰스를 통해 지난해 출시한 제품으로, 제품과 채소 모종, 배송시스템이 결합된 가정용 식물재배기이다. 제품만 별도로 구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렌탈로만 구입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성장 촉진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채소로 구성된 '아이쑥쑥',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을 위한 '美(미)소채', 신진대사와 항산화 기능채소로 활기를 높여주는 '활력채' 등 3개로 구성됐다. 각 카테고리는 6~10여종의 채소로 이뤄졌으며, 매월 다른 종류의 채소 모종이 제공된다. 기존 40여종의 채소를 가격대별로 나열한 것에 비해 각 채소가 가진 영양소와 기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버터헤드, 적꽃케일, 소렐 등 시중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기능성 채소도 포함됐다.
배송시스템도 개선했다. 기존 택배 배송 대신 교원의 위생 관리전문가 '웰스매니저'가 고객에게 직접 채소 모종을 전달한다. 2개월마다 모종 배송과 함께 관리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해 배송 안정성과 신뢰도를 강화했다. 식물공장에서 키운 채소 모종이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2번의 검수 과정을 거쳐 신선하고 건강한 채소만을 전한다. 또 웰스팜 기기 점검, 청소와 필터 교체 등 체계적인 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 모종 개수에 따라 '웰스팜 슬림'이나 '웰스팜 와이드'로 기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월 렌탈료는 2만79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신수현 기자]